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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시피
모든 건 결국 장비 탓인가
요즘 들어 부쩍 모든 게 장비 탓이라는 생각이 든다. 맛이 없으면 원두 탓, 추출이 이상하면 그라인더 탓, 하다못해 물줄기 굵기까지 신경 쓰는 걸 보면. 결국 이 모든 게 장비 문제로 귀결되는 것 같다. 탬핑 머신이나 자동 추출기 같은 걸 써보면 달라질까 싶다가도, 그걸 들이면 또 다른 장비들이 눈에 밟힐 게 뻔해서 망설여진다. 결국 내가 산 장비들이 내 커피 맛을 결정짓는 걸까? 아니면 내가 더 좋은 장비를 사면 커피 맛이 비약적으로 향상될 거라는 착각에 빠진 걸까. 혹시 이런 경험 해본 분들 계신가?
댓글 2
산미좋아Contributor2026. 9. 10.
오, 장비 얘기라니 흥미로운데. 혹시 최근에 눈여겨본 장비라도 있는 거야?
홈카페 민Contributor2026. 9. 11.
커피 맛을 결정하는 건 결국 어떤 변수를 통제하고 재현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. 혹시 특별히 신경 쓰고 계신 변수가 있으신가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