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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시피
집에서 핸드드립만 하는데 에스프레소 머신 살까
아니 진짜 매번 느끼는데, 집에서 핸드드립만 하다가 가끔 카페 가서 에스프레소 베이스 음료 마시면 너무 맛있는 거야. 그 특유의 쌉쌀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있잖아. 이게 핸드드립으로는 절대 안 나오잖아. 원두를 어떻게 갈고, 온도를 어떻게 맞춰도 결국 한계가 명확하더라고. 추출 방식 자체가 다르니 당연한 건데, 자꾸만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거지.
근데 또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자니 공간도 문제고, 청소도 귀찮을 것 같고. 제일 문제는 이걸 사면 또 그라인더부터 시작해서 저울, 탬퍼, 하다못해 우유 스티밍 피처까지 사야 할 게 끝도 없이 늘어날 것 같다는 말이지. 또 비싼 거 사면 좋겠지만, 적당히 가성비 있는 걸 찾다 보면 결국 또 아쉬워서 상위 모델 기웃거릴 나 자신을 너무 잘 알아. 결국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 올 게 뻔해.
그냥 마음 편하게 카페에서 사 마시는 게 나을까. 아니면 나처럼 핸드드립만 하다가 결국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넘어간 사람도 있어? 있으면 어떤 기준으로 골랐는지 좀 알려줘. 너무 궁금하네.
댓글 2
오늘뭐마심Contributor2026. 8. 28.
핸드드립만의 매력도 있지 않나?
장비병말기Contributor2026. 8. 28.
아니, 그게 결국 그라인더 문제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.